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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

Save imac g4 project(호빵맥 살리기) - 3.Mod(1)

이 디자인을 살리려는 건방진 생각이 가능하도록 만든것은 최근에 제법 괜찮은 미니ITX보드들의 등장이다.

특히나 인텔 atom프로세서의 등장으로 저전력/저발열이라는 컨셉에 부족한 내장그래픽기능을 좀더 강력한 NVIDIA의 ion칩셋으로 커버하면 그럭저럭 쓸만한 세컨pc를 만들수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들이 호빵부분을 채울 내용물들이다. ZOTAC IONITX N330 WIFI 90W는 자체에 전원부를 내장한데다 무선랜도 포함되어있어서 더욱 맘에 들었다.

가능한 안에 공간확보가 중요하고,또한 외부연결도 가능한 줄이는게 중요하다!

 

호빵밑판에 메인보드를 놓으면 이렇게되는데 제법 공간이 많이 남는듯하지만 실제는 별로 그렇지못하다.

그 이유는 원과 정사각형으로 모양자체가 달라서 불필요한 dead space가 많고 호빵두껑과 나사로 결합되는 부분이 제법 두꺼운 철로 공간을 차지하므로 메인보드의 움직일수있는 여유는 별로 없었다.

 

일단은 백패널을 개조해 보기로 했다.

구성 자체가 다르므로 본래대로 다 살리려는 생각은 애초에 하지않았다.

외부연결은 USB포트만으로 구성할 생각이었다. 그리고 몇개의 구멍은 전원선이나 다른 용도로 쓰일수가있으므로 그냥 그대로 두기로 결정했다.

 

이런모양의 USB연장커넥터를 몇개사서 백패널과 호빵맥의 백패널을 연결했다. 총 4개 포트를 만들었고 이정도면 충분할거라 생각했다. 필요시엔 외부 USB허브를 쓰면 되니까.

 

이것이 4개의 USB포트를 완성한 사진이다.

 

그리고 메인보드 백패널 오른쪽끝에 전원연결부위와 무선랜 안테나 연결부위가 있는부분이 있는데 이것이 호빵맥 백패널 오른쪽 부분과 간격이 거의 일치했다.거기다 한곳이 비어있으니 여기로 audio out단자를 연결커넥터로 빼기로 했다.

 

이것이 백패널 오른쪽부분 무선랜 안테나/전원/오디오 out 단자부위다.

개인적으로 이부분이 이번 삽질에서 제일 완성도가 높은듯.

 

전체 개조된 백패널 부위다.

 

power switch부위도 본래 스위치를 살리기위해 저렇게 만들었다.

 

암튼 여기까진 순조로운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