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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imac g4 project(호빵맥 살리기) - 3.Mod(1) 이 디자인을 살리려는 건방진 생각이 가능하도록 만든것은 최근에 제법 괜찮은 미니ITX보드들의 등장이다. 특히나 인텔 atom프로세서의 등장으로 저전력/저발열이라는 컨셉에 부족한 내장그래픽기능을 좀더 강력한 NVIDIA의 ion칩셋으로 커버하면 그럭저럭 쓸만한 세컨pc를 만들수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들이 호빵부분을 채울 내용물들이다. ZOTAC IONITX N330 WIFI 90W는 자체에 전원부를 내장한데다 무선랜도 포함되어있어서 더욱 맘에 들었다. 가능한 안에 공간확보가 중요하고,또한 외부연결도 가능한 줄이는게 중요하다! 호빵밑판에 메인보드를 놓으면 이렇게되는데 제법 공간이 많이 남는듯하지만 실제는 별로 그렇지못하다. 그 이유는 원과 정사각형으로 모양자체가 달라서 불필요한 dead space가 많.. 더보기
Save imac g4 project(호빵맥 살리기) - 2.Disassemble 내 전공은 전기전자쪽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영역이라 별다른 고려없이 아주 상식선에서 단순히 생각했다. '저기 호빵부분에 본체를 넣고,,,,본래 LCD를 연결해서 살리믄 끝' 본래 무식하면 용감한 법이다. 구글링으로 호빵맥의 분해에대한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정보의 바다에는 역시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않고 유용한 정보들이 넘쳐났다. 그런정보들을 이용해서 분해를 시작했다. 분해하면서 애플의 디자이너들에대한 감탄을 연발하며 그리 어렵지않게 분해했다. 하지만 곧 하나의 장벽에 부딪혔다. 저 아름답고도 오묘하게 움직이는 neck part의 분해는 자료가 없었다. 구글을통해 알아낸것은 이미 분해된 neck part의 사진만 한장이 있을뿐이었다. 다른생각을 할게 없었다. 그냥 무식하게 저 홈에 뾰족한걸 넣어서 돌려.. 더보기
Save imac g4 project(호빵맥 살리기) - 1.Prologue 93년으로 기억하는데, 당시 대학 2학년이었던 난 도스운영체제에서 돌아가는 PC환경과는 너무나 다른 mac을 접하고 너무나 끌려 부모님께 졸라서 LC III를 샀었다. 당시 이것저것해서 250만원이상 돈이 들었던것 같다. (이미지는 구글에서 검색) 그렇게 맥생활을 시작하다 전공공부하느라 많이 활용도못하고 시간이 지나서 버려져버렸다. 하지만 당시 이렇게 이쁜 컴퓨터를 사용하는 즐거움은 많았다. 바쁘게 사회생활을 하는와중에도 애플은 계속 신제품들을 출시하였고, 유니크한 디자인들의 맥들은 계속 세상에 나왔다. 하지만 맥은 여전히 비쌌고, 선뜻 구매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다 얼마전 고장난 요놈을 구했다. 이 디자인을 살려보고싶은 맘이 들었다. 이것이 삽질의 시작이었다. 더보기